[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의성군이 친환경 교통체계 전환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2026년 2차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을 예정보다 앞당겨 시행한다.    상반기 1차 보급물량이 조기 소진되면서 높아진 전기차 수요에 선제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군은 올해 1차 보급사업에서 전체 물량의 절반 수준인 176대가 빠르게 마감됨에 따라, 지속적인 전기차 보급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2차 접수를 조기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이번 2차 사업 보급 규모는 전기승용차 125대, 전기승합차 1대, 전기화물차 50대 등 총 176대로 1차 사업과 동일한 수준이다.신청은 오는 5월 6일부터 무공해차통합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신청일 기준 의성군에 3개월 이상 거주한 개인 및 개인사업자, 또는 사업장 소재지가 의성군으로 등록된 공공기관·법인이 대상이다.차종별 지원금도 눈길을 끈다. 전기승용차는 최대 1,300만 원, 전기화물차는 최대 1,800만 원까지 지원되며 차량 성능과 가격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특히 맞춤형 추가 지원도 강화됐다. 전기승용차 구매 시 다자녀 가구는 최대 300만 원, 청년의 생애 최초 차량 구입은 국비 20%를 추가 지원받는다.    전기화물차는 소상공인에게 국비 30%, 농업인과 택배용 차량에는 국비 10%가 추가 지원된다.노후 내연기관 차량을 폐차하거나 매매 후 전기차를 구매할 경우 최대 130만 원의 전환지원금도 별도로 받을 수 있어 친환경차 전환 속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군은 이번 사업이 단순한 차량 보급을 넘어 지역 대기환경 개선과 에너지 전환, 주민 교통비 절감 효과까지 가져올 것으로 보고 있다.김주수 군수는 “지속적인 전기차 보급 확대를 통해 친환경 모빌리티 전환을 촉진하고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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