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사단법인 대한노인회 영덕군지회가 경북 최대 규모 노인 체육행사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과 단합된 기량을 입증했다.
영덕군지회는 지난달 29일 경주 축구공원에서 열린 ‘제6회 경상북도 노인건강 대축제’에서 한궁과 그라운드골프 종목에서 각각 2위를 차지했다고 4일 밝혔다.
대한노인회 경상북도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도내 각 시·군 대표 선수들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영덕군지회는 게이트볼 13명, 그라운드골프 7명, 파크골프 8명, 한궁 10명 등 총 4개 종목에 38명의 선수가 출전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특히 한궁과 그라운드골프 종목에서 나란히 2위에 오르며 고른 경기력을 과시했다. 이는 평소 꾸준한 생활체육 활동을 통해 체력과 기술을 다져온 결과로 평가된다.
이번 성과는 지난해 지역 산불로 대회 참가가 무산된 이후 거둔 결실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어르신들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건강 관리와 훈련을 이어오며 대회 준비에 힘써왔다.
신성화 영덕군지회장은 “지난해 산불로 참여하지 못해 아쉬움이 컸는데, 올해는 건강한 모습으로 출전해 좋은 성과까지 거두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건강을 다질 수 있는 기회가 더욱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축제는 어르신들의 체육활동 참여를 확대하고 건강 증진과 지역 간 교류를 도모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