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군위군이 도시민과 가족 단위 참여자를 위한 체험형 농업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군위군은 농업 체험과 교육을 결합한 ‘2026년 주말농장 분양 및 주말농부학교’를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가족과 이웃 간 소통을 높이고, 직접 농작물을 재배하는 과정을 통해 안전한 먹거리의 가치를 체득할 수 있도록 기획된 참여형 프로그램이다.주말농장은 군위읍 무성2길 15 일원 과학영농실증시범포 내에 조성되며, 5평(16.5㎡)과 10평(33㎡) 규모로 분양된다. 운영 기간은 3월부터 11월까지다.특히 올해부터는 기존 텃밭 분양에 더해 ‘주말농부학교’를 병행 운영해 교육 기능을 강화했다.    교육은 월 1회 이상 현장에서 진행되며, 파종부터 수확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주말농부학교는 주말농장 분양자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운영되며, 참여자라면 누구나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교육 내용은 ▲텃밭 조성 및 토양 관리 ▲계절별 채소 재배기술 ▲병해충 방제 ▲농약 사용 요령 ▲수확·저장 및 활용법 등으로, 초보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실습 중심으로 진행된다.실제 참여자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5월 황금연휴 기간에는 가족 단위 방문이 크게 늘었고, 손자·손녀와 함께 텃밭을 가꾸는 모습이 이어졌다.    대구 수성구에 거주하는 정모 씨는 “아이들과 직접 심고 키우는 경험이 뜻깊고 즐거웠다”고 말했다.이처럼 주말농장은 단순 체험을 넘어 세대 간 소통과 정서적 교감을 이끄는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군위군 관계자는 “주말농장과 농부학교를 연계해 농업의 가치와 기술을 함께 배우는 교육형 모델을 정착시키겠다”며 “도시민들이 농업을 보다 가까이 체험하고 건강한 여가문화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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