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경상북도가 성장세를 보이는 아쿠아펫 산업에 대응해 현장형 전문인력 양성에 나섰다.
경북도 내수면관상어비즈니스센터는 6일부터 20일까지 도내 특성화고 3개교 학생 41명(1~3학년)을 대상으로 ‘아쿠아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스마트양식, 펫카페경영, 특수동물 분야 특성화고 학생 가운데 아쿠아펫 산업에 관심 있는 인재를 대상으로, 졸업 후 진로 설계와 취업 기회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과정은 아쿠아스케이프와 팔루다리움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팔루다리움은 수중과 수변 생태계를 결합해 다양한 생물이 공존하는 환경을 구현하는 방식으로, 최근 관상생물 사육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다.
아쿠아스케이프는 ‘수중(Aqua)’과 ‘풍경(Scape)’의 합성어로, 수조라는 제한된 공간에 자연경관을 설계·구현하는 수경예술 분야다.
이를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인력은 ‘아쿠아스케이퍼’로 불리며, 관련 산업 확장과 함께 새로운 직업군으로 부상하고 있다.
국내 반려동물 양육 인구가 1,500만 명에 이르면서 아쿠아펫 산업은 개·고양이와 함께 3대 반려동물 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관상어를 비롯한 양서·파충류 사육 방식이 다양화되며 관련 시장도 재성장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평가다.
실제 지난해에는 해당 교육을 수료한 특성화고 졸업생 3명이 아쿠아스케이프 관련 기업에 취업하는 성과를 거두며 교육 효과를 입증했다.
센터는 앞으로도 관상어 산업 관련 기업과 대학, 특성화고 간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 현장 맞춤형 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문성준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교육이 특성화고 학생들의 진로 선택과 취업 역량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변화하는 관상어 산업에 대응해 미래 수산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