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국민의힘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후보가 어린이날을 맞아 아이부터 부모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사람 중심 경북’ 구상을 제시하며 민생·인구 정책 드라이브에 나섰다. 이 후보는 5일 경북도청 신도시 천년숲 일원에서 열린 ‘2026 경상북도 어린이날 큰 잔치’ 행사장을 찾아 시민들과 인사를 나눈 뒤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자라고, 청소년이 존중받으며, 청년이 도전하고, 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경북을 만들겠다”며 교육·인재·청년·여성·가족 분야 10대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5월은 가정의 달로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이 함께 있는 뜻깊은 시기”라며 “정치는 아이들의 미래를 열고 부모의 걱정을  덜며 청년의 도전을 뒷받침하는 데서 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공약의 핵심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경북’이다.    이 후보는 공공·24시간·방학·방과후·중학생 돌봄까지 확대하는 촘촘한 육아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보육교직원 처우 개선과 질 높은 서비스 제공으로 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양육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어린이 안전 정책도 전면에 내세웠다. 통학로와 학교 주변, 놀이터, 돌봄시설 등 생활권 안전환경을 개선해 ‘어린이 안심 생활권’을 조성하고, 문화·예술·체육·체험활동 지원 확대를 통해 지역과 소득에 관계없이 균등한 성장 기회를 보장하겠다는 구상이다. 청소년 정책으로는 ‘경상북도 청소년의 날’ 제정 추진이 눈길을 끈다.    기념행사와 모범 청소년 표창, 청소년 주도 프로그램 확대를 통해 자긍심과 사회참여를 높이고, 교통비 부담 완화를 통해 교육·문화 접근성을 개선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해당 공약은 청소년선대위원장의 정책 건의를 반영한 것으로, 청소년 의견을 도정에 직접 반영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가족정책은 일·가정 양립 환경 조성에 방점을 찍었다.    유연근무 지원과 가족친화기업 확산, 직장문화 개선을 통해 부모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사회 중심 돌봄체계를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청년과 여성 정책도 병행 추진된다. 청년·여성 창업기업에 대한 맞춤형 보육과 멘토링, 투자연계를 확대하고 정책 참여 기회를 넓혀 성장 기반을 강화한다.    경력단절 예방을 위한 ‘경북 일자리편의점’ 확대와 재취업 교육·훈련 지원도 포함됐다. 교육 분야에서는 농산어촌 교육여건 개선과 디지털 교육환경 확충을 통해 지역 간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AI·과학기술 기반 미래교육을 강화해 공교육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지역 인재양성 전략으로는 RISE 기반 산학연 협력체계를 구축해 계약학과, 채용연계형 교육을 확대하고 ‘지역에서 배우고 지역에 정착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청년정책은 일자리·주거·창업·문화가 결합된 정착 지원에 초점을 맞췄다.    공공임대주택 확대와 정착 인센티브, 생활SOC 개선 등을 통해 청년이 떠나지 않고 돌아오는 지역을 만들겠다는 복안이다. 이 후보는 “저출생 문제는 단순한 출산의 문제가 아니라 주거·일자리·교육·돌봄·교통이 연결된 삶의 문제”라며 “정주혁신을 통해 아이부터 부모까지 함께 살기 좋은 경북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