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경북 예천군이 흡연율 감소와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함께하는 금연’에 승부수를 던졌다.    개인 의지에 의존하던 기존 금연 방식에서 벗어나 가족·친구·지인과 함께 도전하는 공동체형 금연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한다.예천군은 2026년 `같이 끊자, 친구야`금연클리닉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군에 따르면 최근 지역 현재흡연율이 소폭 상승하거나 정체 흐름을 보이고 있는 데다, 금연시도율 역시 2023년 이후 다시 증가세를 보이면서 보다 체계적인 금연 지원 서비스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이에 따라 군은 개인 중심 금연 방식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함께 실천하는 금연 문화’ 조성에 초점을 맞춘 새로운 형태의 금연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서로의 금연 과정을 지켜보고 격려하는 방식으로 금연 성공률을 높이고 재흡연 가능성을 낮추겠다는 전략이다.참여 대상은 금연을 희망하는 흡연자 누구나 가능하다. 가족이나 친구, 직장 동료, 지인 등과 2~4명 단위로 팀을 구성해 신청할 수 있다.모집은 오는 29일까지 진행된다. 군은 2인·3인·4인 그룹별로 각각 10팀씩 모두 30개 그룹을 선착순 모집할 계획이다.    신청은 예천군보건소 3층 통합보건실 또는 매주 목요일 운영되는 건강증진지원센터를 방문해 등록하면 된다.참여 그룹은 등록일부터 6개월 동안 금연에 도전하게 된다.    특히 그룹원 전원이 금연에 성공할 경우 팀별 인센티브로 예천사랑상품권이 지급된다. 이와 별도로 개인별 6개월 금연 성공 기념품도 제공해 참여 동기를 높일 예정이다.예천군은 단순한 일회성 금연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 전체에 건강한 생활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군 관계자는 “혼자가 아닌 ‘우리’가 함께하는 금연 문화가 지역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길 바란다”며 “사업 종료 이후에도 중도 포기자 상담과 참여자 의견 수렴 등을 통해 더욱 내실 있는 금연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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