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봄철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산불 위험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경북 상주시가 시민 참여형 산불 예방 캠페인에 나섰다.    산불 발생 위험이 가장 높은 시기를 맞아 생활 속 부주의로 인한 산불을 사전에 차단하고 시민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현장 중심 대응이다.상주시는 지난 4일 종합버스터미널 일원에서 산불 예방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6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에는 오상철 부시장을 비롯해 산림녹지과 직원과 산림재난대응단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여해 터미널 이용객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집중 홍보 활동을 벌였다.참여자들은 시민들에게 산불 예방 전단지를 배부하며 산불의 위험성과 예방 수칙을 안내했다.    특히 입산 시 화기물 소지 금지와 산림 인접지 소각 행위 금지, 논·밭두렁 및 쓰레기 소각 금지 등 산불 발생 가능성이 높은 행위를 중점적으로 알렸다.현장에서는 “아름다운 우리강산 산불막아 보존하자”, “함께하는 산불조심 산불없는 우리상주”, “함께해요 산불예방 함께지켜요 푸른숲”, “산불예방 ONLY YOU” 등의 구호도 이어지며 시민들의 관심을 끌었다.상주시는 단순 전단 홍보에 그치지 않고 운수 종사자를 활용한 이동 홍보도 병행했다.    터미널 내 택시승강장에서 택시기사들에게 산불예방 삼각깃발을 배부해 도심 곳곳에서 자연스럽게 산불 예방 메시지가 확산될 수 있도록 했다.최근 전국적으로 건조 특보와 강풍이 이어지면서 산불 발생 위험은 크게 높아진 상태다.    봄철은 연중 산불 발생 빈도가 가장 높은 시기로 꼽히는 만큼 지방자치단체들도 예방 활동 강화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상주시는 현재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산불 취약지역 순찰과 감시 활동을 강화하고 있으며, 시민 참여형 예방 활동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앞으로 사찰과 관광명소, 주요 등산로, 장날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추가 캠페인도 실시할 방침이다.오상철 상주시 부시장은 “산불은 작은 부주의로도 대형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시민들의 관심과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산림 인접 지역에서의 불법 소각을 자제하고 산불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한편 산불을 발견할 경우 즉시 119나 상주시 산림녹지과로 신고해야 하며, 초기 신고와 신속한 대응이 산불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시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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