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경북 상주시 동성동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지역 내 첫 모내기 현장을 찾아 농업인을 격려하고 풍년 농사를 기원했다.
이상기후와 농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농업 여건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 현장 중심의 소통 행정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동성동은 지난 4일 올해 첫 모내기에 나선 지역 농가를 방문해 영농 현장을 점검하고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6일 밝혔다.모내기철은 한 해 벼농사의 성패를 좌우하는 핵심 시기로 꼽힌다. 벼 생육이 본격화되기 전 온·습도 관리와 생육 상태 점검, 퇴비 살포 등 초기 관리 작업이 집중적으로 이뤄지기 때문이다.
특히 초기 생육 관리 수준에 따라 수확량과 품질 차이가 크게 나타나는 만큼 농가들도 긴장 속에 영농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이날 방문한 농가는 지역에서 40년째 벼농사를 이어오고 있는 대규모 재배 농가다. 약 26만4천462㎡(8만 평) 규모의 논에서 벼를 재배하고 있으며, 연간 3억 원 상당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이 농가에서 생산한 상주 대표 브랜드 ‘미소진품’쌀은 알이 굵고 완전미 비율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품질 경쟁력을 인정받아 해외 시장에도 수출되며 상주 쌀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기여하고 있다.상주시는 최근 소비자들의 고품질 쌀 선호 흐름에 맞춰 품질 중심의 벼 재배 확대와 안정적인 생산 기반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
특히 기후 변화에 대응한 재배 기술 보급과 농업인 현장 지원을 강화하며 지역 농업 경쟁력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이하국 동성동장은 “농업인의 땀과 노력이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만든다”며 “좋은 품질의 지역 농산물이 안정적으로 생산될 수 있도록 농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