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이 지역주민과 치매환자 가족이 함께하는 걷기 행사를 열고 치매 예방과 인식 개선 확산에 나섰다.
자연 속 신체활동과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을 결합한 이번 행사는 치매 친화 공동체 조성의 의미를 더했다.의성군은 지난달 30일 의성읍 철파리 소나무 숲길인 장수길 일원에서 ‘2026 한마음 치매극복 기억愛 걷기행사’를 개최했다고6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함께하는 힘찬 걸음, 함께 만드는 치매극복’을 슬로건으로 마련됐다.
치매 예방 실천을 일상화하고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치매보듬마을 주민과 치매환자·가족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행사 당일에는 사전 접수와 함께 의성군공립요양병원이 참여해 혈압·혈당 측정 등 기초 건강검진을 지원했다.
또 의성경찰서는 어르신 실종 예방을 위한 지문 등록 홍보 활동을 진행하며 안전망 구축에 힘을 보탰다.참가자들은 준비운동 프로그램인 ‘다함께 차차차’로 몸을 충분히 푼 뒤 철파리 소나무 숲길 약 1㎞ 구간을 함께 걸었다.
참가자들은 숲길 걷기를 통해 자연스럽게 신체활동의 중요성과 치매 예방 효과를 체감했다.특히 군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이동 보조를 지원하는 등 안전한 행사 운영에도 세심한 배려를 기울였다.걷기 코스 곳곳에서는 치매 예방과 인식 개선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돼 눈길을 끌었다.
참가자들은 ▲치매이해 O/X 룰렛 퀴즈 ▲치매극복 기억나무 메시지 달기 ▲양말목 안마봉 만들기 ▲포토존 ‘인생세컷’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치매 예방 활동을 쉽고 친근하게 접했다.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행사는 자연 속 걷기 활동을 통해 치매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역사회가 함께 치매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넓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치매환자와 가족이 지역사회 안에서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치매 인식 개선과 예방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