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 경북 청송군 안덕면에 흥겨운 트롯 가락이 울려 퍼졌다. 주민들은 함께 노래를 배우고 부르며 일상의 피로를 덜고, 서로의 안부를 나누며 공동체의 정을 되새겼다.청송군이웃사촌복지센터는 지난달 29일 안덕면종합복지타운에서 주민 참여형 문화·여가 프로그램인 ‘안덕 트롯 노래교실’을 운영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청송양수발전소 지원으로 추진됐으며, 마실愛(애)안덕쉼터 운영위원회를 중심으로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 활동을 즐기고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이날 노래교실은 발성과 호흡 등 기초 교육을 시작으로 강의곡 지도와 합창 프로그램 등 실습 중심으로 진행됐다.    참가 주민들은 익숙한 트롯 음악을 함께 배우며 웃음꽃을 피웠고, 노래를 매개로 자연스럽게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특히 프로그램 마지막에는 자유롭게 노래와 춤을 즐길 수 있는 순서가 이어지며 현장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주민들은 서로의 노래에 박수를 보내고 함께 어울리며 모처럼 활기찬 시간을 보냈다.참여 주민들은 “함께 노래를 부르니 마음이 한결 밝아졌다”, “이웃들과 웃고 이야기할 수 있어 즐거웠다”며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여가 활동을 넘어 주민 간 관계 형성과 공동체 회복을 돕는 마을복지 프로그램으로 의미를 더했다.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공동체 기능이 약화되는 농촌 지역에서 주민 참여형 문화 활동이 정서적 돌봄과 사회적 연결망 형성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청송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주민들이 함께 소통하고 즐기며 공동체의 활력을 되찾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참여형 문화·여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청송군이웃사촌복지센터는 주민 주도의 마을복지 실현을 목표로 문화·돌봄·공동체 활성화 사업 등을 추진하며 지역 맞춤형 복지서비스 확대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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