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고령군 장애인 선수단이 경북장애인체육대회에서 뛰어난 기량과 투혼을 발휘하며 군부 종합 3위라는 값진 성과를 거뒀다.
승패를 넘어 서로를 응원하고 한계를 극복하는 감동의 무대 속에서 선수들은 지역의 자긍심을 높이며 장애인 체육의 저력을 보여줬다.
고령군은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안동시 일원에서 열린 제28회 경상북도 장애인체육대회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군부 종합 3위를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사단법인 한국지체장애인협회 경상북도 고령군지회 주관 아래 지역 내 6개 장애인단체 소속 선수단 78명(선수 47명·임원 및 관계자 31명)이 참가했다. 선수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선전했다.
금메달은 한궁 종목에 출전한 이은옥 선수(지체장애 스탠딩 여자부)와 슐런 단체전에 출전한 이창직·진상운·이우환 선수(청각장애 혼성팀)가 각각 차지했다.
또 파크골프 종목에서는 박창환 선수가 개인전(지체장애 PGSTI)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탁구 종목에서는 최진수 선수가 남자 개인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스포츠 경쟁을 넘어 장애인들의 도전 정신과 화합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로 평가받았다.
선수들은 경기장 안팎에서 서로를 격려하며 스포츠를 통한 사회 참여와 자신감 회복의 가치를 몸소 보여줬다.
최근 장애인 체육은 건강 증진은 물론 사회적 교류와 자립 의지를 높이는 중요한 복지 분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지방자치단체들의 생활체육 지원 확대와 함께 장애인 선수들의 활동 기반도 점차 넓어지고 있다.
고령군 관계자는 “대회에서 최선을 다해준 선수단 여러분과 관계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건강 증진과 체육활동 참여 확대, 권익 향상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령군은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와 체육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다양한 체육 프로그램과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