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고령군이 농산물 가공 전문인력 양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단순 생산 중심의 농업에서 벗어나 가공과 상품화를 통한 고부가가치 창출이 농촌 경쟁력의 핵심으로 떠오르면서 현장형 교육 강화에 나선 것이다. 고령군은 지난 4일 ‘2026년 농산물 가공심화교육’ 수료식을 열고 교육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과정은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운영됐으며, 교육생 19명이 전 과정을 이수했다. 교육은 농산물 가공 창업에 필요한 실무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가공장비의 작동 원리부터 장비별 사용 방법, 공정별 가공기술 교육까지 현장 활용도를 높이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특히 단순 이론 전달을 넘어 교육생들이 직접 다양한 가공장비를 활용해 시제품 제작에 참여하도록 하면서 실제 창업 현장에서 필요한 실무 역량을 체득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교육생들은 장비 운용 능력은 물론 가공 공정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최근 농촌에서는 농산물 가격 변동과 시장 경쟁 심화로 단순 판매만으로는 안정적인 소득 확보가 어려워지면서 가공·체험·브랜드화를 연계한 ‘6차 산업형 농업’이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따라 농산물 가공 기술과 상품 개발 능력은 농업인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평가받는다. 고령군은 이번 교육이 농업인의 가공 창업 기반 마련과 농외소득 확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농업인들이 직접 가공장비를 다루고 제품 생산 과정을 경험하며 실무 능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소득 다변화와 지역 농산물 부가가치 향상을 위해 다양한 가공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령군은 지역 농산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산물 가공지원센터 운영과 창업 컨설팅, 시제품 개발 지원 등 농업인 맞춤형 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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