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신현국 문경시장 예비후보(무소속)가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고정비 부담을 줄이고 시민 생활 안정에 초점을 맞춘 민생 공약을 잇달아 내놓으며 표심 공략에 나섰다.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층을 겨냥해 ‘체감형 지원’을 전면에 내세운 것이 특징이다.신 예비후보가 제시한 핵심 공약은 △소상공인·자영업자 대상 월 10만원, 연간 120만원 규모 전기료 지원 △배달료 50% 지원 △아동수당 추가 지급(문경사랑상품권 지급) △희망택시 청소년 시내권 확대 △체육회관 건립 △지역 SOC 사업 확대 등이다.가장 눈길을 끄는 부분은 자영업자의 고정비 부담 완화 대책이다.
최근 전기요금 인상과 배달 플랫폼 수수료 부담이 급격히 커지면서 지역 외식업계를 중심으로 경영 압박이 심화되는 상황을 겨냥했다.신 예비후보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월 10만원씩 연간 최대 120만원의 전기료를 지원해 운영 부담을 낮추고, 배달료의 절반을 시 차원에서 지원해 외식업계의 수익 구조 개선을 유도하겠다는 구상이다.그는 “매달 나가는 전기료와 배달료는 소상공인들에게 가장 무거운 짐 가운데 하나”라며 “연간 120만원 전기료 지원과 배달료 반값 지원은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자영업자들의 주머니를 실질적으로 채워드리는 민생 대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복지 분야에서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에 방점을 찍었다.
기존 아동수당 외에 문경사랑상품권 형태의 추가 지원을 추진하고, 현재 운영 중인 희망택시 제도를 청소년들의 시내 이동까지 확대해 교통 불편 해소와 교육 접근성 개선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다.신 예비후보는 “형식적인 지원 정책이 아니라 시민들이 현장에서 바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며 “시민 생활에 직접 도움이 되는 민생 중심 시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이와 함께 △대규모 놀이시설 건립 △노후 공동주택 시설개선자금 지원 조례 개정 △고등학생 석식비 전액 지원 등 생활 밀착형 공약도 함께 제시했다. 시민 일상과 직결된 분야를 중심으로 정책 체감도를 높이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지역 정치권에서는 신 예비후보가 거시적 개발 담론보다 시민 생활 안정과 체감 경제에 초점을 맞춘 점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지역 경기 침체 장기화 속에서 자영업자와 서민층의 현실적 어려움을 겨냥한 공약이라는 점에서 일정 부분 공감대를 형성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신 예비후보는 “지난 4년이 문경의 큰 방향을 설정하는 시기였다면 앞으로의 4년은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을 챙기는 시간이 돼야 한다”며 “시민이 변화를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시정을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