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최진수 기자] 안동시와 한국정신문화재단이 어린이날 연휴를 맞아 개최한 ‘2026 선성현 어린이날’ 행사가 약 1만명의 방문객을 끌어모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이번 행사는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선성현문화단지와 예끼마을 일원에서 열렸다.특히 선성수상길 무인계측기 집계 결과 행사 기간 방문객은 4천673명으로, 직전 주 같은 지점 방문객 1천693명보다 17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행사는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광객을 겨냥해 공연·전시·체험을 결합한 복합형 콘텐츠로 꾸며졌다.현장에서는 마술·버블쇼와 어린이 유튜버 공연, 동화 토크쇼 등이 진행됐으며 에코백 만들기와 압화 목걸이 만들기 등 6종의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돼 호응을 얻었다.또 어린이 당근마켓과 놀이공간도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 만족도를 높였다.행사장 주변에는 팬지와 메리골드 등 봄꽃 1만5천여 본이 식재돼 화사한 봄 경관을 연출했다.예끼마을 주민들이 참여한 지역 연계 프로그램도 눈길을 끌었다.‘언니네 봄식당’에서는 유채꽃 튀김과 식혜 등 계절 음식을 선보였고, 수몰 전 예끼마을 옛 사진 복원 전시와 봄화분 판매장, 천연염색 체험장, 주민 하모니카 공연, 도자기 특별전 등도 함께 운영됐다.이번 행사를 계기로 선성현문화단지와 예끼마을은 가족 체류형 관광지로서 가능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행사 기간 마을 내 카페와 음식점 매출은 평소보다 20~30%가량 증가했으며, 선성현 한옥체험관은 5일 연속 만실을 기록했다.또 도산서원과 안동국제컨벤션센터 방문객들의 연계 유입도 이어지며 지역 관광 활성화 효과를 낸 것으로 분석됐다.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선성현문화단지의 공간 자원과 예끼마을 주민 참여가 결합된 가족 관광 콘텐츠의 성공 사례”라며 “앞으로도 도산권역의 문화관광 자원과 주민 협력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사계절 찾는 관광지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