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최진수 기자]안동시가 어린이날 연휴를 맞아 마련한 ‘2026 안동 어린이 한마당’ 행사가 전국 가족 단위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안동시는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안동국제컨벤션센터 일원에서 열린 ‘2026 안동 어린이 한마당’ 행사에 약 1만5천여명이 방문했다고 7일 밝혔다.안동청년회의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꿈틀꿈틀 호기심, 상상의 하늘을 날다’를 주제로 진행됐다.행사 기간 동안 어린이날 기념식을 비롯해 문화공연과 체험부스, 에어바운스 놀이존, 가족 레크리에이션 등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특히 정브르의 생물 토크쇼와 인싸가족 공연, 캐치! 티니핑 싱어롱쇼는 공연 시작 전부터 대기 줄이 이어질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행사장에는 동물·곤충 체험과 VR·드론 체험, 에어바운스 놀이존 등 30여개의 체험 부스가 마련돼 어린이들이 직접 체험하며 호기심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또 소무대에서는 태권도와 줄넘기 공연, 가족 참여형 레크리에이션 등이 이어지며 행사 분위기를 끌어올렸다.5일 열린 어린이날 기념식에서는 아동권리헌장 낭독과 모범어린이 시상식이 진행됐으며, 안동MBC어린이합창단의 축하공연도 펼쳐졌다.이와 함께 4일 한국문화테마파크에서 열린 어린이 백일장과 사생대회에도 많은 어린이들이 참여해 창의력을 뽐냈다.가족 오락관과 전통 놀이마당 등 가족 화합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돼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이번 행사에는 안동 시민뿐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관광객이 방문해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다.충북 충주에서 방문한 한 부모는 “인기 유튜버 공연을 보기 위해 처음 안동을 찾았는데 아이들에게 최고의 어린이날 추억이 됐다”고 말했다.전남 순천에서 온 방문객도 “이틀 연속 행사장을 찾을 만큼 체험 프로그램과 먹거리가 다양해 만족스러웠다”고 전했다.안동시 관계자는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며 꿈과 상상을 펼칠 수 있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행복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아동 친화도시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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