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 문경시농업기술센터가 지역 농특산물의 부가가치 향상과 농업인 창업 역량 강화를 위한 실습형 교육과정 운영에 나선다.문경시농업기술센터는 ‘2026년 농산물 농·창업 교육(중급반)’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기초과정을 통해 습득한 농산물 가공 이론을 바탕으로 제품의 규격화와 표준화 능력을 높이고, 실제 시장 출시가 가능한 가공제품 개발 역량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교육은 오는 19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 5회, 25시간 과정으로 운영된다. 교육 장소는 농업기술센터와 농산물가공지원센터다.프로그램은 농산물 가공의 이해와 식품 트렌드 분석을 비롯해 지역 농산물 원료 이해, 사과즙·사과잼·사과스낵 제조 실습, 오미자청 및 오미자 음료 제조, 표고버섯 가공 실습 등 문경 대표 특산물을 활용한 실습 중심 과정으로 구성됐다.특히 교육생들은 농산물가공지원센터 내 진공저온농축기 등 다양한 장비를 직접 활용해 제조공정을 익히고, 표준화된 레시피와 공정관리 기법을 배우게 된다.또 서울푸드 쇼 현장 견학도 예정돼 있어 최신 식품산업 동향과 가공식품 시장 흐름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교육과정의 80% 이상을 이수한 수료생에게는 문경시 농산물가공지원센터 장비 이용 자격이 부여된다.이와 함께 창업보육프로그램 참여와 1인 창조기업 우선 입주 자격, 문경시 보유기술 이전 신청 등 다양한 후속 지원 혜택도 제공된다.모집 인원은 25명 내외이며, 문경시에 거주하는 농업인과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농·창업 희망자라면 신청 가능하다.접수는 오는 13일까지 문경시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 농산물가공팀 방문 접수로 진행된다.김미자 소장은 “이번 중급반 교육은 단순 이론교육을 넘어 실제 가공제품 제조와 상품화까지 연계한 현장형 교육”이라며 “문경 농특산물을 활용한 경쟁력 있는 가공제품 개발과 농업인의 안정적인 농·창업 기반 마련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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