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임종식 경상북도교육감 예비후보가 이주 배경 학생들의 한국 문화 이해와 학교생활 적응을 돕기 위한 ‘국기 태권도 활용 교육 프로그램’ 추진 방침을7일  밝혔다.임 예비후보는 최근 “다문화 사회로 빠르게 변화하는 경북교육에서 중요한 것은 아이들이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함께 성장하는 학교문화를 만드는 것”이라며 “태권도는 몸으로 배우는 존중의 교육이자 한국 문화와 공동체 정신을 함께 익힐 수 있는 교육”이라고 강조했다.이번 구상은 지난 4월 27일 출마 선언 기자회견에서 밝힌 ‘사람 중심 AI 대전환 교육’과 ‘각자의 꿈을 살리는 더 따뜻한 경북교육 완성’이라는 핵심 비전을 이주 배경 학생 지원 정책으로 확장한 것이다.임 예비후보는 특히 경주한국어교육센터 의 상시 프로그램에 태권도 교육을 적극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경주한국어교육센터는 이주 배경 학생들의 한국어 학습과 학교 적응을 지원하는 교육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여기에 태권도 교육을 접목할 경우 학생들은 한국어뿐 아니라 한국의 예절과 공동체 문화, 학교생활 규범 등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다는 설명이다.임 예비후보는 “태권도는 단순한 체육활동이 아니라 예절과 존중, 인내와 자기 절제를 몸으로 배우는 교육”이라며 “한국 학교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학생들이 친구들과 관계를 맺고 학교에 적응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특히 언어가 서툰 학생들도 신체활동 중심 프로그램 특성상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고, 함께 수련하는 과정에서 소속감과 자신감을 키울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았다.임 예비후보는 향후 태권도 프로그램을 이주 배경 학생 대상 한국문화 체험 및 학교 적응 캠프, 방학 중 집중 프로그램, 가족 참여형 문화교육 등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또 지역 태권도 인프라와 연계해 학생들에게는 한국 문화를 친숙하게 알리고, 학부모에게는 학교와 지역사회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아울러 태권도가 지닌 예의와 절제의 가치가 학교폭력 예방과 인성교육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임 예비후보는 “이주 배경 학생 지원은 단순히 한국어를 가르치는 데서 끝나서는 안 된다”며 “아이들이 학교 안에서 친구를 사귀고 한국 문화를 이해하며 스스로 자존감을 느끼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이어 “경주한국어교육센터를 비롯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에 국기 태권도를 적극 활용해 몸과 마음이 함께 자라는 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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