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예비후보가 어버이날인 8일 학부모 지원 강화를 핵심으로 한 교육 공약을 발표하며 “학부모와 학교가 함께 아이의 성장을 돕는 교육환경을 만들겠다”고 7일 밝혔다.강 예비후보는 이날 “부모의 헌신과 사랑이 존중받고 아이를 키우는 일이 덜 외롭고 덜 힘든 사회를 만드는 것이 교육의 역할”이라며 ‘행복한 학부모, 더 행복한 아이들’을 비전으로 한 학부모 지원 정책을 공개했다.핵심 공약은 ‘대구학부모센터’ 설립이다. 강 예비후보는 구 죽전중학교를 리모델링해 자녀교육과 진로, 생활지도, 심리·정서 지원, 가족상담, 학부모 교류 기능을 통합한 원스톱 학부모교육지원 플랫폼으로 운영하겠다는 구상을 내놨다.대구학부모센터에서는 유아기부터 초·중·고교까지 자녀 성장 단계에 맞춘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초등 저학년 학부모를 위한 교과 지도 가이드북과 독서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가정에서 실천 가능한 생활교육 프로그램도 지원할 계획이다.또 디지털·AI 시대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자녀교육법과 진로·진학지도, 자기주도학습 지원 등 학부모 연수 프로그램도 확대 운영한다.강 예비후보는 단순 정보 제공을 넘어 학부모 간 교류와 소통 기능 강화에도 방점을 찍었다.    이를 위해 자녀 양육 경험과 교육 정보를 공유하는 학부모 커뮤니티를 활성화하고 부모와 자녀 간 관계 회복, 소통 능력 향상을 위한 사례 중심 교육도 추진한다.가족상담 지원도 강화한다. 전문 상담사와 연계한 가족상담 시스템을 구축해 학업 스트레스와 부모·자녀 갈등, 정서 문제 등을 조기에 상담하고 회복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방침이다.다양한 가족 형태를 고려한 맞춤형 지원책도 포함됐다. 맞벌이 가정을 위해 온라인·야간·주말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한부모 가정을 위한 양육·교육 상담체계도 강화한다. 다문화 가정에는 이중언어 프로그램과 문화 적응 지원을 제공해 교육 소외를 줄인다는 계획이다.특히 아버지들의 교육 참여 확대를 위해 ‘아빠와 함께하는 체험형 프로그램’과 부모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해 가정 내 양육 참여 문화를 확산하겠다고 강조했다.강 예비후보는 “대구학부모센터가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든든한 소통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어떤 가정환경에서도 아이들이 충분한 교육적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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