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경북 고령군은 지난 3월부터 추진한 ‘2026년 상반기 고독사 예방을 위한 1인가구 정서지원 프로그램’이 참여자들의 호응 속에 8회기 전 과정을 마무리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손으로 만들고 마음을 나누는 가죽공예’와 ‘토닥토닥 마음이음 팜테라피’ 등 2개 과정으로 운영됐으며, 1인가구의 고립감 해소와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가죽공예 수업을 통해 자신만의 소품을 제작하며 성취감을 느끼고, 팜테라피 프로그램에서는 식물과 교감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심리적 안정을 찾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프로그램은 10명 규모의 소그룹 형태로 진행돼 참여자 간 깊이 있는 소통과 친밀한 관계 형성이 가능했다고 군은 설명했다.
8회기 동안 함께 활동하며 쌓인 정서적 유대감은 참여자들이 단순한 수강생 관계를 넘어 서로 안부를 묻는 이웃 관계로 이어지는 계기가 됐다고 덧붙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주민은 “혼자 지내며 외로울 때가 많았는데 매주 정해진 시간에 나와 사람들과 대화하고 새로운 것을 배우는 과정이 삶의 큰 활력소가 됐다”며 “앞으로도 서로 안부를 물으며 인연을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고령군 관계자는 “참여자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의 즐거움을 찾고 사회적 관계를 회복하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1인가구가 소외되지 않도록 따뜻한 공동체 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령군은 하반기에도 1인가구의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정서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고독과 고립 예방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