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경북 성주군 용암면은 지역 대표 벚꽃 명소인 지방도 905호선 중거리 일원에 방치돼 있던 유휴지를 자연 친화형 휴식공간으로 정비해 주민들에게 개방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활용되지 않은 채 풀숲으로 방치됐던 공간을 주민과 방문객들이 사계절 내내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숲속 힐링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중거리 일원은 매년 봄 벚꽃 터널로 많은 상춘객이 찾는 지역이지만, 벚꽃 개화 시기를 제외하면 휴식 공간이 부족해 단순 통행 구간에 머물러 왔다.이에 용암면은 유휴지를 소공원 형태로 정비해 봄철 벚꽃뿐 아니라 여름 녹음과 가을 단풍, 겨울 설경까지 계절별 자연 풍경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새롭게 조성했다.정비 과정에서는 자연 훼손을 최소화하고 기존 지형과 수목을 최대한 보존하는 방향으로 사업이 추진됐다.또 나무 그늘 아래 벤치를 설치하고 자연석을 배치해 방문객들이 자연 속에서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도록 했다.용암면 관계자는 “벚꽃철에만 찾는 장소가 아니라 일상 속에서도 언제든 들러 쉴 수 있는 숲속 작은 쉼터를 주민들에게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새소리와 바람 소리 속에서 자연의 싱그러움을 느낄 수 있는 치유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