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윤성원기자] 영천시가 딱딱한 강의식 교육에서 벗어나 웃음과 공감을 접목한 참여형 민원응대 교육으로 공직사회 소통 강화에 나섰다.8일 영천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7일 영천시민회관에서 직원 500여 명을 대상으로 ‘친절 및 고충민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기존의 일방향 강의 방식 대신 개그콘서트 인기 코너 ‘소통왕 말자 할매’ 형식의 참여형 토크콘서트로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교육에서는 친절 마인드 실천 방법과 고충·특이민원 대응 방안 등 실제 민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응대 노하우가 다뤄졌다.
특히 직원들이 사전에 접수한 민원 업무 고충 사례를 중심으로 현실적인 해결 방안을 함께 공유하며 현장 공감도를 높였다.강사로 초청된 김영희는 특유의 직설적이면서도 유쾌한 화법으로 직원들의 고민을 풀어냈다.
즉석 상담 형식으로 진행된 프로그램에서는 반복 민원과 감정노동 등 공직 현장의 어려움을 재치 있게 풀어내며 직원들의 호응을 얻었다.특히 단순 친절 교육에 그치지 않고 민원 응대 과정에서 발생하는 스트레스와 감정 소진 문제를 함께 다루면서 공직자들의 심리적 부담 완화에도 초점을 맞췄다는 평가다.시 관계자는 “민원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동료들과 함께 나누고 웃음으로 승화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친절 마인드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교육이 직원들에게 힐링과 재충전의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앞으로도 시민이 만족하고 공직자가 행복한 민원 행정을 구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감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