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달성군이 행정 혁신을 위해 추진한 생성형 인공지능(AI) 실무 활용 교육이 공직사회 안팎의 높은 관심 속에 마무리됐다.    특히 간부 공무원들이 직접 교육에 참여하며 AI 기반 행정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달성군은 지난 4월 말부터 총 10회에 걸쳐 실시한 ‘생성형 AI 실무 활용 교육’이 모집 단계부터 높은 호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8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회차별 16명씩 총 16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신청이 조기에 마감될 정도로 관심이 집중됐다.    군 내부에서는 이를 두고 ‘AI 열풍’이라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특히 정은주 부군수를 비롯한 5급 이상 간부 공무원 32명이 직접 교육에 참여한 점이 눈길을 끌었다.    혁신의 방향을 결정하는 관리자들이 먼저 기술 변화를 이해하고 활용 역량을 갖춰야 조직 전체의 업무 혁신이 가능하다는 판단에서다.교육은 직급별 맞춤형 과정으로 운영됐다. 간부반은 정책 판단과 의사결정, 전략 수립 중심으로 구성됐고, 6급 이하 실무진은 보고서 작성과 자료 정리, 민원 대응 등 실제 행정업무 효율화에 초점을 맞췄다.교육 과정에는 챗GPT(ChatGPT)를 비롯해 구글 제미나이(Gemini), 노트북LM(NotebookLM) 등 최신 생성형 AI 플랫폼이 활용됐다.또 지역 행정 경험과 AI 분야 전문성을 갖춘 강사가 실제 군정 사례를 바탕으로 실습형 교육을 진행해 현장 체감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특히 방대한 자료 분석과 문서 정리에 1시간 이상 걸리던 업무를 AI를 활용해 5분 만에 요약·정리하는 시연이 진행되면서 교육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달성군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단순 반복 업무를 대폭 줄이고, 절감된 행정력을 정책 기획과 주민 서비스 개선 등 핵심 업무에 집중하는 ‘지능형 행정환경’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정은주 달성군 부군수는 “간부 공무원들부터 AI를 깊이 있게 이해하고 활용해야 조직 전체의 업무 효율이 실질적으로 개선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업무 전반에 AI를 적극 도입해 행정 효율성과 정책 기획 역량을 함께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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