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계명문화대학교는 지난 6일 대학 동산관 대회의실에서 인도네시아 국립 폴리테크닉대학 총장단을 초청해 ‘네트워킹 데이’를 개최하고 글로벌 직업교육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날 행사에는 박승호 계명문화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사마린다(Samarinda), 인드라마유(Indramayu), 바뉴왕이(Banyuwangi) 국립 폴리테크닉대학 총장단이 참석했다. 발리국제관광비즈니스대학교(IPB International) 박기홍 교수가 인솔과 통역을 맡았다.이번 협약은 학생 및 교수 교류, 글로벌 인턴십, 공동연구, 복수학위 및 편입학 프로그램 등 실질적인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방문단은 계명문화대학교의 산학협력 기반 직업교육 모델과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 운영 현황, 실습 기자재 및 교육환경 등을 둘러보며 한국형 직업교육 시스템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특히 이번 교류는 지난 4월 열린 한·인도네시아 정상회담 이후 양국 관계가 ‘특별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가운데 추진된 협력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계명문화대학교는 경제·산업·교육 분야 전반에서 양국 협력이 확대되는 흐름 속에서 직업교육기관 간 교류도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인도네시아의 폴리테크닉대학은 한국의 전문대학과 달리 일반 종합대학과 동등한 고등교육기관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최근 인도네시아 정부가 추진 중인 ‘골든 인도네시아 2045’ 비전에 따라 직업교육 중요성이 크게 확대되고 있다.일부 대학은 석·박사과정까지 운영하며 지역 산업과 연계한 실무 중심 교육체계를 강화하고 있어 계명문화대학교의 RISE 기반 지역혁신형 직업교육 모델과 공통점이 많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계명문화대학교는 향후 글로벌 직업교육 모델 수출과 지역 산업 맞춤형 외국인 인재 유치 측면에서도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했다.박승호 계명문화대학교 총장은 “인도네시아 국립 폴리테크닉대학들과의 협력을 통해 K-VET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지역 산업이 요구하는 글로벌 전문인재 양성 기반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해외 직업교육기관과의 전략적 협력을 강화해 글로벌 직업교육 선도대학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아히야르 무함마드 디아 사마린다 국립 폴리테크닉대학 총장(인도네시아 국립 폴리테크닉대학 연합회 회장)은 “한국의 선진 직업교육 시스템은 인도네시아 고등직업교육 발전에 매우 중요한 모델”이라며 “학생 교류와 교수 연수, 공동학위제, 산업체 인턴십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한편 계명문화대학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학생·교수 교류 프로그램과 공동학위제, 산업체 연계 인턴십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또 2024년부터 운영 중인 아세안 TVET 학생교류사업을 기존 말레이시아·태국 중심에서 인도네시아까지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계명문화대학교는 아세안 TVET 학생교류사업을 통해 매년 재학생 10명을 아세안 국가에 파견하고 현지 학생 10명을 초청해 서비스·관광 분야 직업교육과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글로벌 실무형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