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국민의힘 이근수 대구 북구청장 후보(전 북구 부구청장)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섰다.
지역 정치권 핵심 인사들이 총출동한 가운데 1300여 명의 지지자와 주민이 몰리면서 북구 보수 진영의 결집력이 확인됐다는 평가가 나온다.이 후보는 9일 대구 북구 태전동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시간 제약 없이 주민들이 자유롭게 드나드는 개방형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본식이 열린 오후 3시 전후로 지지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행사장에는 주호영 국회부의장을 비롯해 추경호 대구시장 후보, 이인선 대구시당위원장, 권영진·우재준·김승수 의원 등이 참석해 힘을 실었다.특히 본 행사에 앞서 공개된 나경원 의원의 축전 영상은 현장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나 의원은 영상을 통해 “이근수 후보는 풍부한 행정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준비된 후보”라며 힘을 보탰다.주호영 국회부의장은 축사에서 “이 후보가 오랜 시간 북구 발전을 위해 묵묵히 준비해왔다는 점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북구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추경호 대구시장 후보도 “이근수 후보는 능력과 추진력이 이미 검증된 인물”이라며 “지역 발전과 국민의힘 승리를 위해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지역 의원들의 지원사격도 이어졌다. 이인선 위원장은 “북구는 대구 미래를 좌우할 핵심 축”이라고 강조했고, 권영진 의원은 “행정 경험과 실력을 모두 갖춘 후보”라고 평가했다.
우재준 의원은 “시민 목소리를 가장 가까이에서 듣는 후보가 되도록 함께 뛰겠다”고 밝혔고, 김승수 의원은 “지역에 대한 애정과 이해, 발전 역량을 모두 갖춘 인물”이라고 힘을 실었다.이근수 후보는 인사말에서 “33년 행정 경험을 토대로 북구의 확실한 미래를 만들겠다”며 “오직 성과와 결과로 평가받겠다”고 밝혔다.이어 북구 핵심 현안 해결을 위한 ‘100일 혁신 로드맵’ 구상도 제시했다.
경북농업기술원 부지와 도청 후적지, 소년원 이전, 도매시장 후적지 개발 등 장기 현안을 풀어내고, 자영업·소상공인·전통시장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확대에 나서겠다는 구상이다.또 금호강 르네상스를 통해 북구의 도시 지도를 새롭게 그리겠다는 청사진도 내놨다.
이 후보는 “추경호 대구시장 후보와 지역 국회의원, 선출직 위원들과 함께 ‘북구 원팀 핫라인’을 구축해 예산과 정책을 신속히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지역 정치권에서는 이번 개소식을 계기로 북구청장 선거가 본격적인 세 대결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 후보 측은 앞으로 현장 중심 행보를 이어가며 지지세 확장에 집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