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울릉군이 현포1지구 지적재조사사업 추진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사업 절차에 들어간다.울릉군은 오는 15일 북면 현포 만남의광장(현포1길 18-9)에서 ‘2026년 현포1지구 지적재조사사업’ 주민설명회를 연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설명회는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 지역 주민 등을 대상으로 사업 필요성과 실시계획, 추진 절차 등을 설명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사업 대상지는 북면 현포리 510-2번지 일원으로, 현포초등학교에서 현포하나로마트 인근 도로까지 포함된다. 규모는 220필지, 약 12만9642㎡에 달한다.해당 지역은 실제 토지 이용 현황과 지적공부상 경계가 일치하지 않는 대표적인 지적불부합지로 꼽힌다.
이로 인해 건축물 신축이나 도로 확·포장 공사, 재산권 행사 과정에서 주민 불편이 이어져 왔다.울릉군은 토지소유자 총수의 3분의 2 이상과 전체 면적의 3분의 2 이상에 해당하는 토지소유자 동의를 확보한 뒤 지적재조사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이후 2026년 6월 사업지구 지정과 함께 지적재조사 측량을 실시하고, 경계 결정과 이의신청, 조정금 산정 등의 절차를 거쳐 2027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방침이다.지적재조사사업은 최신 측량기술을 활용해 실제 토지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정보를 바로잡고 토지 경계를 새롭게 설정하는 국가사업이다. 국비 지원으로 추진되며 토지 이용 효율성과 재산권 보호 효과가 기대된다.김성엽 울릉군 재무과장은 “지적재조사사업은 경계분쟁을 해소하고 토지 이용 가치를 높이는 것은 물론 군민 재산권 보호에도 큰 도움이 된다”며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