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문경시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역 보건의료 현장 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문경시는 지난 7일부터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역사회의학 실습’을 진행 중이라고 11일 밝혔다.이번 실습은 예비 의료인들이 농촌 지역 보건의료체계를 직접 경험하고 도시와 다른 지역 의료 환경을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학생들은 현장 참관을 통해 주민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보건사업을 직접 구상하고 제안하는 과정에도 참여한다.실습에 참여한 학생들은 보건소 운영 현황에 대한 이론 교육을 시작으로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 등 지역 보건의료 현장을 차례로 방문해 지역 특성에 맞춘 보건사업 운영 체계를 살펴봤다.특히 학생들은 현장 실습을 바탕으로 농촌 지역에 적합한 보건사업 아이디어를 도출해 문경시에 제안할 예정이다.문경시는 학생들의 제안을 검토해 향후 지역보건의료 정책 수립 과정에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권상명 문경시 보건소장은 “미래 의료계를 이끌어갈 학생들이 지역 보건체계를 직접 진단하고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과정 자체가 매우 의미 있다”며 “학생들의 참신한 시각이 문경시 보건행정 발전과 시민 건강 증진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