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이종환 기자]경산시는 지역 주민의 건강 수준을 파악하고 체계적인 지역 보건의료계획 수립을 위해 오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2026년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지역사회 건강조사는 질병관리청과 전국 보건소가 공동으로 수행하는 국가 승인 통계조사로, 주민들의 건강행태와 의료 이용 실태 등을 분석해 지역 간 건강 격차를 파악하고 맞춤형 보건사업을 설계하는 데 활용된다.조사 대상은 통계적 기법에 따라 선정된 지역 내 표본가구의 만 19세 이상 성인 약 900명이다.대상 가구에는 사전 안내문이 우편으로 발송되며, 조사원은 신분증을 착용한 상태로 직접 가정을 방문해 태블릿PC를 활용한 면접조사를 진행한다.조사 항목은 ▲흡연·음주·식생활·신체활동 등 건강행태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 이환 여부 ▲정신건강 등 총 17개 영역 170개 문항으로 구성됐다.조사를 통해 산출된 111개 건강지표는 분석 과정을 거쳐 2027년 2월께 질병관리청을 통해 공표될 예정이다.안병숙 경산시보건소장은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시민 한 분 한 분의 응답이 모여 지역 건강 수준을 진단하고 더 나은 보건의료서비스로 이어지는 중요한 조사”라며 “조사 대상으로 선정된 가구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