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박윤정 기자]대구광역시교육청 천내초등학교에서는 6월 13일~17일 진로체험주간을 맞이해 교사 및 5학년 학생 28명을 대상으로 3D펜 체험 교육을 실시했다. 천내초 상상더하기(상상제작소)실에는 3D펜과 스캔앤컷팅기, 3D프린터가 있어 한 번의 경험으로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교육활동을 가능하게 한다. 3D펜은 펜촉에서 잉크 대신 나오는 말랑말랑한 플라스틱 필라멘트가 굳으면서 3차원 물체가 되는 것이다. 손에 펜을 잡고 그림을 그릴 수만 있다면 누구든지 몇 분 안에 평면, 입체작품 무엇이든 만들 수 있다. 이번 체험을 바탕으로 5학년에서는 국어, 미술, 도덕교과를 연계해 3D입체로 생각을 표현하는 15차시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교사연수에 참여한 최성식 교장은“3D펜은 학생들이 자신의 생각을 입체적으로 표현하기에 쉽고 즐거운 활동이다. 장난감처럼 흥미로운 교구로 다양한 아이디어를 나누길 기대한다.”라고 했다. 5학년 학생들은“내 손에 요술지팡이가 하나 생겼다. 펜으로 그리기만 했는데, 손으로 만질 수 있는 물건이 생겨서 재미있고 신기하다.”라고 체험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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