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상주시농업기술센터가 과수화상병과 가지검은마름병 확산 차단을 위해 관내 사과·배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고강도 집중 예찰 활동에 나섰다.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최근 과수화상병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전 직원을 16개 조사반으로 편성해 담당 지역별 현장점검과 농가 지도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예찰은 국가 검역 병해충인 과수화상병과 가지검은마름병의 유입 및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추진된다.
사반은 과수원의 잎과 줄기, 꽃 등에서 나타나는 이상 증상을 집중적으로 확인하며 감염 의심 개체를 면밀히 살피고 있다.과수화상병은 사과와 배 등에 발생하는 세균성 병해로 개화기 꽃 감염이 주요 전염 경로로 알려져 있다.
치료제가 없고 잠복기간이 길어 조기 발견과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한 병해충으로 꼽힌다.특히 감염 시 잎과 꽃, 가지 등이 불에 탄 듯 검게 변하며 줄기가 지팡이 모양으로 휘어지는 증상이 나타난다.
세계적으로도 완전 박멸 사례가 없는 만큼 사전 예찰과 신속 대응이 핵심으로 평가된다.김인수 기술보급과장은 “사과와 배의 꽃이 지고 잎이 본격적으로 자라는 지금이 집중 예찰의 가장 중요한 시기”라며 “농가에서는 매일 자가 예찰을 실시하고 의심 증상이 발견되면 즉시 농업기술센터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