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경북 영덕군은 하천·계곡 내 불법시설을 근절하기 위해 TF팀을 가동하고 강도 높은 현장 점검을 이어가고 있다고 12일 밝혔다.황인수 영덕부군수는 지난 11일 관내 하천·계곡 불법시설 적발 및 조치 현황을 보고받은 뒤 대표적인 적발 현장인 지품면 오천리 오천솔밭과 용덕리 일대를 찾아 위반 사항을 점검하고 주민과 읍·면 직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영덕군은 앞서 하천·계곡 내 불법시설의 신속한 정비를 위해 건설과를 중심으로 6개 부서가 참여하는 TF팀을 구성해 특별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관내 1천여 개소에 이르는 불법시설을 적발한 것으로 파악됐다.주요 점검 대상인 오천솔밭에서는 하천구역 내 컨테이너 설치와 무단 영업 행위 등이 확인됐으며, 용덕리 일대에서는 농막 확장 과정에서 설치된 그늘막이 하천구역을 침범한 사례 등이 적발됐다.영덕군은 현장 실태를 면밀히 조사한 뒤 불법이 확인된 시설물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법을 집행할 방침이다.황인수 영덕부군수는 “하천과 계곡은 특정 개인의 영리 수단이 아닌 군민 모두가 함께 이용해야 할 공공자산”이라며 “군민과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하천을 이용할 수 있도록 위법 행위에 대해서는 예외 없이 원칙대로 조치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