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국민의힘 조주홍 영덕군수 후보가 12일 ‘예산 1조 원 로드맵’을 발표하며 지역 재정 확대와 성장 전략을 제시했다.조 후보는 이날 “영덕이 다시 도약하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재정 체력을 키워야 한다”며 “2027년 예산 7천억 원, 2030년 예산 1조 원 시대를 목표로 ‘벌어오는 군정’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그는 “예산은 단순한 행정 숫자가 아니라 군민 삶을 변화시키는 핵심 도구”라며 “인구 감소와 청년 유출, 상권 침체가 동시에 진행되는 구조적 위기 속에서 이제는 외부 자원과 사업을 적극적으로 끌어오는 세일즈 군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어 “군수의 역할은 작은 민원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중앙부처와 국회를 설득해 대형 국책사업과 예산을 확보하는 데 있다”며 재정 운용 방식의 전환 필요성을 언급했다.조 후보는 ‘예산 1조 원 로드맵’ 실현 방안으로 국비 확보, 공모사업 대응, 민간투자 유치 등 3대 전략을 제시했다.우선 국비 확보와 관련해 “중앙부처 사업을 연말에 한 차례 검토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연중 상시 발굴·대응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또 공모사업에 대해서는 “공모는 운이 아니라 준비”라며 “기획·설계·컨설팅·협업 과정을 체계화해 사업 선정 성공률을 높이겠다”고 설명했다.민간투자 유치와 관련해서는 “단순 유치 규모보다 지역에 얼마나 실질적 이익이 남느냐가 중요하다”며 “지역 고용과 지역업체 참여 등 상생 조건을 명확히 해 군민 소득으로 연결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조 후보는 예산 확대에 따른 기대 효과도 제시했다. 그는 “생활권 이동과 물류 환경 개선으로 지역 상권과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응급·생활 의료 접근성을 높여 군민 불안을 줄이겠다”고 밝혔다.이어 “통합 돌봄 체계를 강화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과 청년 정착 기반을 마련해 인구 문제 해결에도 힘쓰겠다”며 “스마트수산, 산업단지, 에너지 연관 산업 육성을 통해 청년들이 떠나지 않는 영덕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조 후보는 “예산은 결과이며 결과는 신뢰”라며 “반듯한 군정과 다시 뛰는 영덕을 위해 ‘예산 1조 원 시대’를 반드시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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