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예천군이 불기 2570년 부처님오신날과 개심사지오층석탑 국보 승격을 기념하는 봉축법요식을 오는 16일 개심사지오층석탑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예천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예천불교사암연합회와 예천봉축위원회 주관으로 마련됐으며, 지역 불자와 군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봉축법요식은 부처님의 탄생을 기리고 가르침을 되새기는 전통 불교 의식으로, 올해는 개심사지오층석탑의 국보 승격을 함께 축하하는 의미를 더해 진행된다.행사장에서는 당일 오후 1시부터 사찰별 체험 부스가 운영돼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어 오후 4시부터는 식전 공연이 펼쳐져 행사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본행사인 봉축법요식은 오후 5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이후 형형색색의 연등이 밤하늘을 밝히는 도보순례와 연등행렬이 이어지며, 국보 승격의 의미를 담아 석탑 주변을 도는 탑돌이를 끝으로 행사가 마무리된다.특히 올해 봉축 표어는 “마음은 평안으로, 세상은 화합으로”로 정해졌다.
군은 부처님의 자비와 나눔 정신을 되새기는 동시에 지역 대표 문화유산의 국보 승격을 군민들과 함께 축하하는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예천군 관계자는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열리는 이번 행사가 군민들의 마음에 자비와 지혜의 등불을 밝히고 서로를 보듬으며 화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