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청송문화재단이 ‘2026 구석구석 문화가 있는 날’, ‘2026~2027 경상북도 미소(微笑)축제’, ‘2026 작은미술관 조성 및 운영 활성화 지원사업’ 등 주요 문화예술 공모사업에 잇따라 선정되며 지역 문화 활성화 기반 마련에 나섰다.재단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생활문화 프로그램과 지역 대표 축제, 전시 공간 운영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군민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문화자원의 활용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2026 구석구석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은 지역 특성을 반영한 거점형 문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문화 향유 격차를 줄이고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재단은 남관생활문화센터를 중심 거점으로 삼아 지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생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청송의 문화자원과 연계한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앞서 재단은 지난 4월 ‘문화가 있는 날’ 기획 프로그램으로 ‘청송의 맛과 멋을 잇다’ 고추장 담기 체험을 운영했다.프로그램은 대한민국식품명인 제45호 성명례 명인과 함께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이 청송 지역 재료를 활용해 고추장을 담그고 청송옹기에 보관하는 체험 방식으로 운영됐다.또 청송한지 버선지에 각자의 소망을 적는 체험도 함께 마련돼 음식문화와 공예, 생활문화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호응을 얻었다.재단은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지역 아동을 대상으로 청송백자와 청송한지 등 지역 문화자산을 연계한 ‘청송의 문화, 서로를 잇다’ 프로그램도 총 10회 운영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2026~2027 미소축제’ 공모에는 청송백자축제가 선정됐다.청송백자축제는 청송백자의 역사성과 예술성, 지역성을 기반으로 전시와 체험, 공연, 판매를 결합한 지역 특화형 축제로 발전 가능성을 인정받았다.재단은 향후 축제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하고 청송백자의 전통문화 브랜드 가치를 관광자원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또 ‘작은미술관 조성 및 운영 활성화 지원사업’에는 재단의 ‘청송, 결에 따라 예술을 펼치다’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해당 사업은 생활권 내 미술 공간이 부족한 지역의 공공 유휴공간을 활용해 소규모 미술관 조성과 전시 활성화를 지원하는 전국 단위 공모사업이다.재단은 이번 사업을 통해 올해 모두 4건의 전시를 운영하고, 남관생활문화센터를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찾는 생활권 전시공간으로 활성화할 계획이다.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청송의 문화자원을 생활문화와 축제, 전시 콘텐츠로 확장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라며 “앞으로도 청송만의 문화적 특색을 반영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군민 문화 향유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