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성주군치매안심센터가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과 지역사회 돌봄체계 강화를 위해 치매보듬마을 운영을 확대 추진한다.성주군치매안심센터는 대가면 용흥2리와 벽진면 용암1리를 2025년 치매보듬마을로 지정해 운영 중인 가운데, 사업의 내실화를 위해 지난 12일과 13일 양일간 각 마을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치매보듬마을은 주민들이 치매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치매 환자와 가족이 지역사회 안에서 안전하게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치매 친화형 공동체 조성 사업이다.치매안심센터는 사전·사후 주민 인식도 조사를 비롯해 치매 조기검진, 치매안심프로그램 운영, 치매 인식 개선 활동, 생활 안전 환경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지난해에는 지역 유관기관과 협력해 주민 참여형 사업을 운영했다. 성주소방서와 연계한 생활안전교육과 소화기 사용법 교육을 실시한 뒤 각 가정에 소화기 배부와 화재감지기 설치를 지원해 주민 호응을 얻었다.또 성주경찰서와 범죄예방교육을 진행하고, 산림치유기관인 하하수미농장과 함께 마을 화단 가꾸기 사업을 추진했다.    한국전력공사 성주지사와는 치매 환자 가정 전기안전점검을 실시했으며, 정신건강복지센터 대화기부사업과 연계해 안부 확인과 말벗 지원 활동도 이어갔다.이번 운영위원회에는 보건소와 면장, 이장, 노인회장, 새마을부녀회장 등 주민대표들이 참석해 올해 사업 추진 일정과 협조 사항, 마을별 필요 사업 등에 대해 논의했다.성주군은 지난해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마을 특성에 맞는 신규 사업을 발굴하고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지역 공동체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성주군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보듬마을은 주민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공동체 사업”이라며 “지역사회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해 치매 환자와 가족이 존중받고 안심할 수 있는 마을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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