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이종환기자] 경산시는 지난 12일 하양읍 동서3리 일원에서 마을순찰대와 자율방재단, 경찰·소방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6년 경북형 주민 대피 시스템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훈련은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 발생 상황을 가정해 실제 재난 발생 시 주민 대피체계가 신속하게 작동하는지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훈련은 마을순찰대의 위험 징후 예찰과 상황 전파를 시작으로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 판단 회의, 주민대피령 발령, 현장 주민 대피 지원 등 재난 대응 전 과정을 실제 상황에 맞춰 진행했다.특히 하양읍과 경산경찰서, 경산소방서 등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해 주민 대피 지원과 교통 통제, 수색·구조·구급 지원 등 기관별 대응 체계를 점검하며 민관 협력 기반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또 마을순찰대와 자율방재단을 중심으로 한 주민 주도형 대피체계의 실효성을 확인하며 재난 발생 초기 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장동훈 경산시 건설안전국장은 훈련 강평에서 “집중호우에 따른 침수 피해 상황을 가정한 이번 훈련은 실제 재난 발생 시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중요한 과정이었다”며 “훈련을 통해 위급상황 발생 시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재난 대응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