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경상북도청송교육지원청은 지난 13일 청송교육지원청 과학발명교육센터와 청송초등학교 등 4개 현장에서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제44회 경상북도 청소년과학탐구 군대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청소년들의 과학적 사고력과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르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는 융합과학과 과학토론 두 종목으로 나뉘어 진행됐다.융합과학 종목에는 초등 9팀, 중등 2팀이 참가해 2인 1조로 주어진 과제를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해결 방안을 도출했다.
과학토론 종목에는 초등 8팀, 중등 4팀이 출전해 논리적 근거를 바탕으로 열띤 토론을 펼치며 비판적 사고력을 뽐냈다.특히 이번 대회는 인공지능(AI)과 디지털 환경이 보편화된 시대 흐름을 반영해, 학생들이 AI를 단순한 ‘대체 수단’이 아닌 ‘탐구 조력 도구’로 활용하도록 운영 방식을 혁신했다.이를 위해 대회 측은 AI 사용에 대한 명확한 제한 기준을 제시하는 한편, 개요서 작성 시 사용한 AI 프롬프트(명령어) 내역을 함께 제출하도록 해 평가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대폭 강화했다.
학생들이 허용된 범위 내에서 디지털 도구를 주도적으로 활용하며 스스로 탐구의 본질에 집중할 수 있도록 유도한 것이다.남정일 청송교육지원청 교육장은 “AI 시대일수록 학생들이 도구를 책임 있게 활용하며 스스로 탐구를 이끌어가는 경험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대회가 청송의 미래 인재들이 주도적 탐구 역량을 키우는 의미 있는 발판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