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 울진해양경찰서는 수상레저 활동 수요가 급증하는 시기를 맞아 오는 19일 울진군 후포면 후포마리나항에서 ‘동력수상레저기구 무상 점검 및 안전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울진해경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관내에서 발생한 동력수상레저기구 사고 총 34건 중 단순 장비 고장에 의한 표류 사고가 27건(79%)으로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했다.
이에 따라 개인 레저기구에 대한 사전 점검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다.이에 울진해경은 수상레저 안전검사 대행기관인 한국수상레저연합회와 합동점검팀을 구성해 ▲배터리 상태 ▲선외기(엔진) ▲연료계통 등 주요 장비를 무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점검 서비스는 오는 19일까지 울진해경에 사전 예약하거나, 당일 현장에서 직접 접수하면 받을 수 있다.이와 함께 해경은 안전한 레저 문화 확산을 위해 ▲구명조끼 착용 생활화 ▲원거리 활동 신고 ▲기상 악화 시 활동 금지 ▲방수팩 사용 권고 ▲자가 정비 노하우 전수 등 안전 캠페인도 병행한다.배병학 울진해양경찰서장은 “장비 점검 미흡으로 인한 표류 사고는 전복이나 충돌 등 대형 2차 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매우 크다”며 “이번 무상 점검을 통해 운항자 스스로 안전 의식을 높이고 건전한 레저 문화가 정착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