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경북 문경시가 지역사회의 모세혈관 역할을 하는 이·통장을 대상으로 자살예방교육을 실시하며 촘촘한 사회 안전망 구축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2026 찾아가는 자살예방교육’은 지난 8일 점촌2동 행정복지센터를 시작으로 관내 읍·면·동 이·통장 회의와 연계해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주민들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소통하는 이·통장들의 역할을 강화해 지역사회 내부의 자살 예방 역량을 극대화하기 위해 마련됐다.교육의 핵심 내용은 주변 이웃이 보내는 자살 위험 신호를 조기에 인지하는 법과 위기 징후 포착 시 정신건강복지센터 등 전문기관으로 즉시 연계하는 방법이다.특히 마을 사정에 밝은 이·통장들이 ‘생명지킴이’ 역할을 수행하게 됨에 따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고위험군 주민들을 신속하게 발굴하고 지원하는 실질적인 대응 체계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향후 점촌3동과 영순면을 포함한 전 읍·면·동으로 교육 범위를 확대해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시킬 방침이다.권상명 문경시 보건소장은 “이·통장님들은 주민의 상황을 가장 가까이서 살피는 마을의 수호자”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위기 상황에 놓인 이웃을 보듬는 데 큰 역할을 해주실 것으로 기대하며, 시에서도 생명 존중 문화 정착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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