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경북 봉화군은 집중호우에 따른 산사태 위기로부터 군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 14일 봉성면 우곡2리 산사태 취약지역에서 ‘산사태 재난대비 대피훈련’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훈련은 최근 기습적인 폭우로 산사태 발생 위험이 커짐에 따라 지역 주민들의 실질적인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주민과 관계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제 상황을 가정해 긴박하게 진행됐다.훈련은 산사태 예측 정보 수신을 시작으로 ▲상황 판단 회의 개최 ▲산사태 경보 발령 및 주민 대피 명령 ▲주민 실제 대피 훈련 순으로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실제 대피 경로와 대피 장소를 직접 확인하며 몸으로 대응 요령을 익혔다.훈련 종료 후에는 경상북도가 추진하는 ‘찾아가는 산사태 예방 교육’도 함께 열렸다.
전문가의 안내에 따라 산사태 전조 증상과 발생 시 행동 요령, 재난 대응 방법 등을 상세히 배우며 선제적인 방재 태세를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봉화군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실제 재난 상황에서 신속한 대처가 인명 사고 예방의 핵심임을 공유하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안전 문화를 확산하고 대응 역량을 강화해 산사태로부터 안전한 봉화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주민들께서도 대피 명령 발령 시 안내에 따라 신속히 대피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