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 가야금의 고장 경북 고령군이 가야금의 아름다움과 전통적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한 ‘가야금 체험 프로그램’을 지난 9일 가얏고전수관에서 본격 개강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5월 9일부터 31일까지 4주간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오후 1시~5시)에 운영된다.
특히 단순 관람을 넘어 참가자들이 직접 가야금을 만들고 연주해 볼 수 있는 깊이 있는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체험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고령군 명장이자 무형유산 제42호 이수자인 김동환 명장이 가야금 제작 과정을 지도하며, 연주 체험에는 고령군립가야금연주단의 박보경 강사가 참여해 참가자들의 실습을 돕는다.이미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이 프로그램은 지난 9일과 10일 진행된 1기 과정에 대구, 경남, 전남 등 전국 각지에서 22명이 참여하며 높은 인기를 증명했다.
1기 수료생 전원은 본인이 직접 제작한 가야금과 함께 수료증을 받으며 대가야의 문화를 몸소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령군 관계자는 “매년 뜨거운 관심 속에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대가야 고령의 역사와 문화적 자부심을 널리 알리고자 한다”며 “고령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즐거움과 유익함을 동시에 선사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