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경상북도청송교육지원청은 지난 13일 관내 초·중·고등학교 특수학급 학생들을 대상으로 신체 발달과 사회성 향상을 위한 `연합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경주 원더스페이스 보문점에서 진행된 이번 체험학습에는 학생과 특수교사, 보조인력 등 총 4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학교급과 연령의 경계를 넘어 지역 내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류하고 화합하는 장으로 마련됐다.학생들은 학교를 벗어나 다채로운 스포츠 시설을 이용하며 활기찬 시간을 보냈다.
특히 농구, 사격, 양궁 등 다양한 종목이 마련된 `스포츠존`에서는 교사와 학생이 팀을 이뤄 스포츠맨십을 배웠고, `레이저 건 서바이벌` 활동을 통해 협동심을 기르며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했다.다중이용시설에서 진행된 만큼 교육적 효과도 컸다.
학생들은 공공시설 이용 수칙을 지키고 타인을 배려하는 등 성숙한 시민의식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며 사회 적응력을 높였다.다양한 연령대의 학생들이 참여했음에도 불구하고, 선배가 후배를 이끌어주고 배려하는 훈훈한 모습이 이어져 체험학습의 의미를 더했다.남정일 청송교육장은 "이번 체험학습이 우리 학생들이 교실 밖 세상과 소통하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자립하는 데 소중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성장을 돕는 실질적이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