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 경북 영양군이 군민의 가정을 직접 찾아가는 생활밀착형 방문 행정 서비스인 `효자손 행정서비스`로 전국적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영양군은 지난 14일 사단법인 한국공공정책평가협회가 주관한 `2026년 우수행정 및 정책사례 선발대회`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대회에서 영양군은 초고령화와 열악한 교통 여건으로 행정 서비스 접근성이 낮은 지역적 한계를 현장 중심의 행정으로 보완하고, 군민의 생활 속 불편을 실질적으로 해결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영양군은 전국 내륙 지역 중 인구가 가장 적고 고령화 비율이 높은 대표적인 인구 감소 지역이다.
특히 4차선 도로, 철도, 고속도로가 없는 `교통 3무(無)` 지역으로, 기본적인 의료 및 행정 서비스 이용에도 막대한 비용과 시간이 소요되는 환경을 안고 있다.이에 군은 행정이 먼저 마을과 가정을 찾아가는 방식을 확대해 왔다.
대표적으로 `생활민원바로처리반`은 전동차 수리, 보일러 정비 등을 전화 한 통으로 해결해주며, `오지마을 건강사랑방`은 보건 인력이 직접 찾아가 기초 건강 검진과 한방 진료 등을 제공해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있다.여기에 이불 세탁, 이발 봉사, 홀로 어르신 생일상 차려드리기 등 정서적 돌봄 서비스까지 연계하며 단순한 민원 처리를 넘어선 `맞춤형 복지 모델`을 구축했다는 찬사를 받았다.영양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군민의 작은 불편도 외면하지 않겠다는 진심이 현장에 전달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모든 군민을 가족처럼 살피고, 어디에 살든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생활 행정을 펼쳐 지방자치의 모범 사례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