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 경북 영양군 입암면 건강마을위원회는 지난 4월부터 관내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두발 염색 서비스를 제공하는 ‘2026년 건강마을 행복 염색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12월까지 건강위원들이 활동 중인 입암면 내 16개 리 경로당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건강위원들은 정해진 일정에 따라 각 마을 경로당을 순회하며 어르신들의 머리를 단장해 드리고 있다.특히 이번 활동은 단순한 미용 봉사를 넘어,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뜰히 확인하고 따뜻한 말벗이 되어 드리는 등 고립되기 쉬운 농촌 어르신들을 위한 정서적 돌봄 서비스 역할까지 톡톡히 하고 있다.최해선 건강위원장은 “어르신들이 거울 속 단정해진 모습을 보며 환하게 웃으실 때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이 보다 밝고 활기찬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이병권 영양군 보건소장은 “건강위원들의 자발적인 헌신이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건강·복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