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 경북 울진군은 지난 13일 금강송면 삼근1리 마을회관에서 지역 어르신 40여 명을 모시고 ‘어르신 정(情) 나누기’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5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울진군우리음식연구회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정성을 모은 것으로, 올해로 3년째 이어지며 지역사회의 대표적인 나눔 활동으로 자리 잡았다.울진군우리음식연구회는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향토 음식 연구와 전통 식문화 계승에 앞장서는 단체다.    평소 울진군농업기술센터와 협업해 지역 특화 식품 개발 및 대게비빔밥 퍼포먼스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지역 축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이날 회원들은 직접 정성껏 준비한 ‘치유 도시락’을 어르신들께 전달하며 따뜻한 정을 나눴다.    치유 도시락은 울진산 미역, 가자미, 제철 나물 등 지역 식재료를 주재료로 구성됐으며, 특히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를 고려한 저염 조리법과 부드러운 식감을 살린 맞심형 식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남근영 울진군우리음식연구회 회장은 “정성껏 마련한 음식을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는 모습에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음식을 매개로 이웃과 소통하고 온정을 나누는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손용원 울진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주민 주도의 음식 나눔과 봉사는 지역 공동체를 단단하게 만드는 원동력”이라며 “주민들의 삶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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