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경북 영양군이 교통사고 위험과 침수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온 국도31호선 위험구간 개선에 본격 나섰다.영양군은 지난 14일 영양읍 행정복지센터에서 ‘국도31호선(감천~현리) 위험도로 개선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와 관련한 주민설명회를 열고 사업 추진계획과 노선안에 대한 주민 의견을 수렴했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국토교통부의 ‘국도 위험도로 및 병목지점 개선 7단계 기본계획’에 반영된 사업으로, 영양읍 감천2교에서 골프연습장과 양평교 일원에 이르는 구간의 도로 선형을 개선하고 교통 환경을 정비하기 위해 추진된다.해당 구간은 도로 폭이 좁고 곡선반경이 급해 교통사고 발생 위험이 높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여기에 낙석 위험과 집중호우 시 상습 침수 문제까지 겹치면서 도로 이용자의 안전 확보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된 곳이다.사업 구간은 영양읍 감천리에서 현리 일원까지 총연장 1.62㎞ 규모다. 주요 시설로는 길이 630m 규모의 터널 1개소와 135m 규모의 교량 1개소가 신설되며, 시·종점부에는 교차로 2개소도 새롭게 조성될 예정이다.영양군은 이날 설명회에서 사업 취지와 노선계획, 주요 구조물 설치 계획 등을 주민들에게 설명하고, 도로 선형 개량과 교통 안전성 확보 방안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군은 설명회에서 제시된 주민 의견을 실시설계에 적극 반영하는 한편 관계기관 협의와 인허가 절차, 국토교통부 사전검토 등을 거쳐 오는 2027년 하반기까지 설계를 마무리할 계획이다.영양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오랜 기간 주민 불편과 안전 문제로 지적돼 온 국도31호선 위험구간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주민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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