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이 농업 현장의 디지털 전환과 스마트경영 확산을 위한 우수사례 발굴에 나섰다.경북농업기술원은 지난 14일 농업인의 디지털 활용 역량 강화와 스마트경영 우수사례 확산을 위해 ‘2026년 농업인 스마트경영 혁신대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대회는 지난 4월 1일부터 17일까지 도내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출품작을 접수했으며, 서면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총 4개 분야 12건의 우수작을 선정했다.경진은 ▲스마트경영 혁신 사례 ▲스마트콘텐츠 ▲농식품 라이브커머스 ▲SNS 활용 등 4개 분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농업 현장 경험에 디지털 기술과 온라인 마케팅, 인공지능(AI) 활용 사례를 접목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선보여 관심을 모았다.스마트경영 혁신 사례 분야에서는 경주시 윤보영 씨의 ‘사료부터 판매까지, 한우를 바꾼 농가의 혁신’이 대상을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경산시 배은희 씨, 우수상은 영주시 권영완 씨에게 돌아갔다.스마트콘텐츠 분야에서는 상주시 이슬기 씨의 ‘한 손에 담긴 빨간 보석, 껍질째 즐기는 미니사과 루비에스’가 대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문경시 이현호 씨, 우수상은 청송군 김성미 씨가 각각 선정됐다.농식품 라이브커머스 분야에서는 예천군 김기남 씨의 ‘우리 가족의 정성과 사랑이 담긴 참기름’이 대상에 선정됐으며, 최우수상은 고령군 민관기 씨, 우수상은 청송군 최민수 씨가 수상했다.SNS 활용 분야 대상은 경주시 정성종 씨가 차지했으며, 최우수상은 구미시 정다경 씨, 우수상은 안동시 이성옥 씨에게 각각 돌아갔다.특히 올해 대회에서는 AI 기반 스마트경영과 온라인 플랫폼 활용 사례가 두드러지며 농업의 디지털 전환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스마트경영 혁신 사례와 스마트콘텐츠, 농식품 라이브커머스 등 3개 분야 대상 수상작은 오는 6월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전국 단위 ‘스마트경영 혁신대회’에 경북 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다.남문식 경북농업기술원 기획교육과장은 “이제 농업은 단순 생산 중심을 넘어 데이터와 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경영이 경쟁력을 좌우하는 시대”라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이 디지털 기술을 현장에 적극 활용해 경영혁신을 이끌 수 있도록 교육과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