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문경시장 선거에 출마한 김학홍 후보에 대한 지지세가 확산하는 가운데, 경쟁 후보인 신현국 후보의 고향인 가은읍 주민들이 김 후보 선거사무소를 찾아 공개 지지를 선언해 지역 정가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학홍 후보 선거캠프에 따르면 지난 17일 가은읍 주민 80여 명이 문경시내 선거사무소를 방문해 김 후보 지지 의사를 밝혔다.이날 주민들은 선거사무소에서 김 후보 이름을 연호하며 지지 분위기를 이어갔다.방문단 대표로 나선 김중기 전 서문경농협 조합장은 “문경의 새로운 발전과 변화를 위해서는 준비된 행정 전문가가 필요하다”며 “김학홍 후보가 지역 발전을 이끌 적임자라고 판단해 주민들과 함께 응원에 나섰다”고 말했다.이에 김 후보는 “농번기로 바쁜 시기에도 귀한 시간을 내 찾아주신 가은읍 주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성원과 기대를 가슴 깊이 새기고 남은 선거 기간 더욱 낮은 자세로 시민들을 만나겠다”고 밝혔다.이어 “그동안 가은읍은 상대적으로 열세 지역이라는 평가도 있었지만 오늘 주민 여러분의 뜨거운 응원을 통해 큰 힘과 용기를 얻었다”며 “반드시 좋은 결과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지역 정치권에서는 신현국 후보의 연고지로 알려진 가은읍 주민들이 집단으로 김 후보 지지에 나선 점에 주목하고 있다.일부에서는 이번 방문이 선거 막판 지역 민심 변화의 흐름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장면이라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