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경상북도가 물산업 육성과 통합 물관리체계 구축 성과를 인정받아 ‘제7회 2026 상하수도관리 선진화 전략세미나’에서 물산업 육성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경북도는 지난 14~15일 제주 휘닉스 아일랜드에서 열린 이번 세미나에서 물산업 발전과 지속가능한 물환경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국회환경포럼과 워터저널 등이 공동 주최하고 기후에너지환경부, 한국수자원공사(K-water), 한국환경공단, 한국상하수도협회 등이 후원했다.경북도는 기후·환경 변화에 대응한 통합 물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강소 물기업 육성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특히 도는 지난 2016년부터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물산업 선도기업 지정제’를 도입해 도내 유망 물기업 27개사를 발굴·육성해왔다. 이를 통해 기업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 마련에 힘써왔다.또 기업 신뢰도 제고와 맞춤형 수출 지원, 해외 마케팅 사업 등을 적극 추진한 결과 지난해 기준 2억4천57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 성과를 달성했다.경북도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과 협력해 ‘물산업 지식연구회’를 운영하며 최신 기술과 산업 정보를 공유하고, 지역 물기업을 대상으로 연구개발(R&D) 과제와 기술지원, 정보 제공 등도 지속 추진해왔다.이 같은 지원을 바탕으로 도내 물산업 선도기업 6개사가 기후에너지환경부 혁신형 물기업 및 그린뉴딜 유망기업에 선정되는 성과도 거뒀다.아울러 ‘경상북도 통합 물관리 기본계획(2023~2032)’을 수립해 기후변화 대응과 미래 수자원 수요를 반영한 체계적인 물관리 기반도 구축했다.생활용수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서는 △노후상수도 정비 30개소 1천839억원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 36개소 866억원 △도서지역 식수원 개발 1개소 27억원 △소규모 수도시설 개량 및 보안시스템 구축 86개소 89억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안정적인 맑은 물 공급체계 마련에도 힘을 쏟고 있다.이경곤 경북도 기후환경국장은 “이번 수상은 물산업 육성과 체계적인 물환경 관리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온 결과”라며 “기후변화에 따른 수자원 수요 증가에 대응해 경북이 세계적인 물산업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물산업 육성과 우수 정책 발굴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