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이종환기자] ㈜서한이 올해 1분기 실적 감소 배경으로 회계상 비용 증가와 신규 착공 현장의 초기 공정 투입 비용 확대를 꼽으며 하반기 실적 회복 가능성을 전망했다.서한은 지난 15일 공시한 2026년 1분기 실적에서 영업이익이 62억3천여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1억3천여만원 감소했다고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8억5천여만원 적자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90억여원 줄었다.회사 측은 이번 실적 감소가 실제 현금 유출보다는 회계 처리에 따른 비용 반영 영향이 크다고 설명했다.당기순이익 감소의 주요 원인으로는 서한이 출자·시공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리츠(REITs)의 지분법 손실이 지목됐다.해당 사업은 8~10년 장기 임대 후 분양 전환하는 구조로, 임대 기간에는 회계상 평가손실이 발생하지만 향후 분양 전환 시 누적 손실이 이익으로 반영되는 구조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서한 관계자는 “해당 손실은 현금 유출이 없는 회계적 비용으로 회사의 실제 현금흐름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말했다.대규모 사업장인 ‘아산모종 서한이다음 노블리스’ 현장의 초기 공정도 수익성 둔화 요인으로 작용했다.현재 현장은 지하 토공사 중심의 초기 단계가 진행 중으로, 공사 투입 대비 영업이익 반영 규모가 제한적이라는 설명이다.    회사는 공정률 상승과 함께 수익성도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재무구조 측면에서는 순차입금이 지난해 말 대비 약 3% 증가했지만, 차입 구조 개선을 통해 평균 조달금리를 낮추면서 실질 이자비용은 지난해 1분기보다 34% 감소했다.김병준 서한 전무는 “1분기 실적은 회계적 비용과 신규 착공 현장의 일시적 비용 반영에 따른 영향”이라며 “하반기부터 신규 현장 공정이 본격화되면 실적도 자연스럽게 회복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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