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국내 최고 권위의 실업탁구 무대인 ‘2026 실업탁구 챔피언전’이 경북 상주시에서 6일간의 열전을 마무리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상주시는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상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가 전국 실업 탁구 최강자들이 총출동한 가운데 수준 높은 명승부를 연출하며 전국 탁구팬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종료됐다고 20일 밝혔다.이번 대회 남자부에서는 한국거래소가 단체전 정상에 올랐고, 안재현은 단식 우승에 이어 임종훈과 호흡을 맞춘 복식에서도 우승하며 3관왕에 오르는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였다. 실업 무대 최강자의 입지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는 평가다.여자부에서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이 김나영과 유예린의 활약을 앞세워 단체전 우승을 차지하며 2년 만에 정상 탈환에 성공했다.이번 대회 최대 화제는 양산시청 소속 이다경의 돌풍이었다. 이다경은 여자 개인단식 정상에 오르며 대회 사상 최초로 시·군부 실업팀 소속 선수가 우승하는 새 역사를 썼다.    여자 복식에서는 삼성생명의 임지수-이연희 조가 금메달을 차지했다.대회 기간 경기 장면은 유튜브 등을 통해 생중계되며 전국 탁구팬들의 관심을 모았고, 선수단과 관계자 등 240여명이 상주를 찾으면서 숙박·외식업계 등 지역경제에도 적지 않은 활력을 불어넣은 것으로 나타났다.상주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스포츠 도시 이미지를 강화하는 한편 전국 단위 체육행사 유치 경쟁력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수준 높은 경기력으로 시민과 전국 탁구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한 선수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대한민국에서 가장 권위 있는 탁구대회 가운데 하나인 실업탁구 챔피언전을 삼백의 고장 상주에서 개최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